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하루만에 반등..1,380선 회복(10:00)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38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2포인트(0.74%) 오른 1,386.0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과 유가의 반락 등 대외 호재와 전날 급락에 따른반발 매수세 유입이 겹치며 개장 직후부터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17억원을 순매도하며 10일만에 '팔자'로 돌아섰지만 기관과개인이 각각 280억원, 32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유통(-0.80%)과 은행(-1.26%), 보험(-0.44%)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미국 증시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삼성전자(0.96%)가반등, 73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1.55%)도 상승 흐름을 타는 등 기술주전반이 오름세다. 환율이 소폭 반등하면서 현대차(0.94%)와 기아차(1.59%) 등 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0.15%), 대우조선해양(1.75%) 등 조선주들도 반등 흐름을 타고 있다. 그러나 금융주들은 국민은행(-0.80%), 외환은행(-1.33%)이 약세인 반면, 우리금융(0.27%), 신한지주(0.36%) 등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엇갈린 움직임이다. 롯데쇼핑의 상장이 임박한 가운데 신세계(-3.67%)가 5일만에 반락하고 현대백화점(-2.39%)도 하락하는 등 유통주들이 약세를 타고 있고 부진한 작년 12월 실적발표의 영향으로 삼성화재(-0.41%), LG화재(-2.33%) 등 보험주들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효성기계(8.28%)는 미국으로 대규모 수출소식에 7일째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KT&G(2.69%)도 사흘째 상승하며 5만원선을 넘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5개를 포함, 465개 종목이 상승세이며 하한가 1개 등 202개 종목이 하락세, 75개 종목이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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