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한 8개 기관이 대전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병무청, 문화재청, 산림청, 특허청 등 8개 기관과 합동으로 대전지역 내 8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날 8개 기관 청장은 협약식 직후 자매결연 시장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전개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참여한 기관은 전통시장에서 식자재 구입 및 단체 장보기, 회식 등 기관특성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정부부처가 앞서서 전통시장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