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철도청, 심야열차 일부 운행중단

고속철등 작업위해 23일부터철도청이 고속철도건설과 선로보수작업 등을 위한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일부 심야 여객열차의 운행을 정지하겠다고 나서 심야 철도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청은 16일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및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화사업, 호남선ㆍ충북선 전철화 사업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야간에 운행하는 일부 여객열차의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후 11시30분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며 화ㆍ수ㆍ목요일 서울역과 부산역에서 오후 11시55분 출발하는 무궁화호 2개 열차의 운행도 정지된다. 또 화ㆍ수ㆍ목요일 서울역에서 오후 9시15분 출발했던 목포행 무궁화호 열차가 나주까지만 단축운행 된다. 이와 함께 오후 9시10분 서울발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이 오후 10시40분으로 변경돼 운행되며 오후11시 여수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는 화ㆍ수ㆍ목요일 오후 9시15분으로 조정돼 운행된다. 이에 따라 화ㆍ수ㆍ목요일 경부선 심야열차를 이용할 경우 철도 이용객들은 서울발과 부산발 모두 오후 11시 새마을호 열차를 마지막 열차로 활용해야만 한다. 대전=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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