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업체 티브이로직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7월14일에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티브이로직은 주당 공모희망가가 1만~1만1,200원으로 총 10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티브이로직은 HD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ㆍ제조ㆍ판매하는 업체다. 2004년 방송용 HD LCD 모니터를 출시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Sony 社와 함께 방송용 HD LC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티브이로직은 급변하는 모니터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와 꾸준한 연구로 고품질, 고성능의 다양한 디지털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하고 있다. 방송용 15인치 OLED모니터와 3D OLED모니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초고해상도 4K 모니터(해상도 3840*2160), DSLR용 뷰파인더 모니터 개발 등 남보다 한발 앞선 움직임으로 시장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6월 결산기업인 티브이로직의 작년 6월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억원과 54억원, 올해 6월 기준으로는 각각 39%, 29%가 증가한 240억원과 70억원을 기록했다.
티브이로직은 11월15~16일 수요예측, 22~23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