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100대·중에 200대 수출계약농기계전문제조업체인 국제종합기계가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 농기계를 수출한데 이어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나서고 있다.
2일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는 올해초 중국 최대 농기계 생산업체인 동풍농기에 관리기 2백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동풍농기와 협의 물량을 계속 늘리는 한편 기술이전 및 현지생산을 추진, 98년까지 중국현지에 연간 관리기 2천5백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다.
또 일본 얌마사에 트렉터 및 콤바인부품 80만달러상당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 기술제휴사인 일본의 마메도라사에 1차로 만능관리기 1백대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역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종합기계는 또 필리핀 이사벨라주에서 농기계전시회를 2차례에 걸쳐 개최한데 이어 하반기에 민다나오섬에서도 개최할 계획인데, 트렉터 경운기 디젤엔진을 수출하기 위해 필리핀정부와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동의 예멘에 각종 농기계 50만달러, 포루투칼에 트렉터 20만달러, 도미니카공화국에 트렉터 50대등 수출계약을 체결,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1백4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5백만달러로 잡았다.<문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