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채용 전형 심층면접 등 더 까다롭게" 58%

[대기업 유형별 면접 대비책] 사람인, 인사담당자 317명 설문

올해 기업들의 채용이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8.4%가 작년보다 까다롭게 진행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히 신입 채용(20.5%)보다 경력 채용(49.7%)을 진행할 때 까다롭게 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바뀐 방식으로는 심층면접 실시(34.6%, 복수응답)가 1순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지원자격 제한 강화(29.2%), 면접전형 세분화(23.2%), 인턴제 도입(22.7%), 합격 기준 상향 조정(21.1%), 인적성 검사 도입(18.4%), 면접 시간 확대(18.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채용을 더 까다롭게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직무에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54.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특히 채용 절차, 기준 등을 강화해 선별한 직원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까다로운 채용을 진행한 기업의 63.3%는 이전에 채용한 직원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