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철, 포항공대에 벤처 투자

포철, 포항공대에 벤처 투자포철이 포항공대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이용, 벤처산업 투자에 나선다. 포항제철(대표 유상부 ·劉常夫)은 벤처형 연구개발(R&D)을 위해 포항공대에 1,6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포철은 지난 2월에도 포항공대에 1,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어 총 3,000억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포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분야의 잠재력을 활용해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미래 성장산업분야를 집중 연구, 포철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포항공대와 연구협력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 지식산업 기술을 벤처사업화 할 때 포철이 우선 참여권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5/30 20: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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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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