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리법 담긴 카드 인식/대우 「전자레인지」선봬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식품의 조리기법이 담긴 카드를 인식, 자동으로 조리하는 「카드리더(Card Reader) 전자레인지」(모델명: KOG­846AOS)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전자레인지는 냉동식품·인스턴트식품등 각종 요리의 적정 조리시간·해동기간 등 조리방법 데이터를 입력한 카드를 내장, 전자레인지가 스스로 카드의 데이터를 인식해 최적의 요리를 하도록 한 제품이다. 또 새로운 식품이 나오면 이 요리법이 입력된 카드로 바꿔 바로 사용할 수있도록 했다고 대우는 설명했다. 해태전자(대표 허진호)는 국내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미니디스크플레이어(MDP)를 개발, 이달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MD708OR)은 고음질의 디지털 기록방식을 채용, 다채로운 편집과 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CD의 절반크기인 MD한장에 최대 74분까지 녹음할 수 있다고 해태는 설명했다. 또 최대 1천7백자까지 입력할 수있는 문자정보기록 기능도 갖춰 곡명이나 타이틀 입력이 가능하다고 해태는 덧붙였다. 해태는 이밖에 이 제품에 곡의 순서를 자유롭게 프로그램해 청취할 수있는 프로그램연주기능과 편집기능, 타이틀 서치기능, 타이머 녹음기능 등을 첨가시켰다고 말했다. 해태는 MDP 2개모델을 오는 25일부터 개막되는 한국전자전에 출품, 소개하고 연말까지 5개모델로 확대, 판매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