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231㎡(70평)로 맘·키즈 패밀리룩 브랜드 '야나기'와 젊은 층을 겨냥한 온라인 전문 의류 브랜드 '시부야', 여성 패션·잡화 브랜드 '르 쟈뎅' 등 동대문과 남대문을 중심으로 영업해온 국내 중소 SPA 3곳이 입점했다.
3개 브랜드 상품을 편집 매장 형태로 함께 진열해 판매하고, 매장 한 쪽에는 친환경 대추차 등을 판매하는 카페를 마련, 고객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연내 1곳, 내년까지 6곳의 엔플러스 라이프스타일 샵을 열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SPA 브랜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야나기의 경우 신상품 기획에서부터 매장 판매까지 일주일 안에 가능한 '7일 반응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빠른 속도로 소량 생산하고, 고객 반응도 바로 살필 수 있어 '패스트 패션'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참여 파트너사는 유통채널을 확대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