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소액거래 현금카드 나왔다/비자코리아

◎10불 미만 지불 「비자캐시」 개발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액 현금카드가 개발됐다. 비자코리아(대표 이충완)는 15일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 시범 가동되는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미화기준 10달러 미만의 소액거래를 할 때 지불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자캐시」를 개발, 올 연말부터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달러와 10달러짜리 두종류로 선보일 이 카드는 내장돼 있는 IC칩에 기존 신용카드와는 달리 전자상거래를 위해 카드사로부터 별도로 받아야 하는 사용인증번호를 등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자코리아는 비씨카드 국민카드 등 관련 회원사들의 시스템개발 작업이 끝나는 올 연말부터 이 카드를 은행창구 등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비자는 이와관련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자캐시카드를 소개하는 행사를 갖고 현장에서 공개실험도 실시키로 했다. 이사장은 『고객들이 10달러미만의 소액거래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카드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이 카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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