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꽃미남 남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ㆍ사진)이 21일 오후7시 LG아트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새롭고 신선하다는 뜻의 라틴어 ‘노부스’를 팀 이름으로 정해 2007년 창단한 이들은 지난해 권위 있는 실내악 대회인 ‘오사카 체임버 컴피티션’에서 한국인 연주자 최초로 3위에 입상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실력 못지 않게 뛰어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은 평균 연령이 23세로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이고 있다. MOC프로덕션이 주최하고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에는 상큼한 분위기가 나는 볼프의 ‘이탈리안 세레나데’, 색채감이 돋보이는 라벨의 ‘현악4중주 F장조’, 베토벤의 ‘현악4중주 15번’이 연주된다. 제1바이올린 김재영(24), 제2바이올린 김영욱(20), 비올라 노현석(29), 첼로 문웅휘(21)로 구성된 멤버는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서울 공연에 앞서 20일 오후2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02)6372-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