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국의 상업용 건축물의 착공과 허가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상업용 건축물의 착공ㆍ허가량을 조사한 결과, 연초 이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착공량의 경우 지난 1월 2,411동을 기록한 이후 ▦2월 2,673동 ▦3월 4,253동 ▦4월 4,868동으로 늘어났다.
허가량 역시 지난 1월 3,820동에서 ▦2월 3,905동 ▦3월 5,930동 ▦4월 6,664동으로 증가했다.
반면 착공량의 연면적은 지난 4월이 179만㎡를 기록해 3월(234만㎡)보다 감소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이후 상가시장 회복 가능성으로 인해 착공량과 허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업용 건축물의 착공ㆍ허가량이 올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건축물 동수는 늘어난 반면 공급 연면적은 줄어드는 만큼 비교적 중소형 위주의 상가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