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에어쇼] 삼성테크윈, 美와 항공기부품 사업 협력

삼성테크윈은 18일 서울에어쇼 행사장에서 첨단 파워시스템 전문업체인 미국 칼니틱스(CalNetix)사와 함께 파워시스템 부문 공동사업을 위한 초고속모터 등의 생산기지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CalNetix사는 삼성테크윈 창원 2사업장에서 파워시스템 핵심부품인 초고속모터ㆍ초고속발전기ㆍ자기베어링 등을 생산, 삼성테크윈에 공급함은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우선 20여명의 CalNetix사 직원이 삼성테크윈의 생산시설을 이용, 내년말까지 5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항공기 엔진사업 등을 통해 습득한 고속회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터보기기ㆍ가스터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파워시스템 핵심기술과 부품을 안정적으로 확보, 제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CalNetix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벤처기업으로 분산발전기기ㆍ가스압축기ㆍ반도체장비ㆍ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초고속모터ㆍ초고속발전기ㆍ자기베어링ㆍ자기구동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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