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글로벌 경쟁력 평가 공공기관 30곳 이상 확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받는 공공기관이 30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19개 공공기관을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 우선도입 검토대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평가지표는 공공기관 경영실적을 해당 기관의 전년도 실적이 아닌 해외의 동일업종 우수기업의 실적과 직접 비교해 평가하는 지표로 현재 이 지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16개다. 이번에 우선도입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의 글로벌 지표 도입 여부는 경영평가단 등 전문가의 검토와 내달과 12월 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재정부는 아울러 글로벌 경쟁력 평가지표 도입방식의 원칙을 설정, 기관별 사업의 국제적 비교가능성과 해외비교 대상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시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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