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점▲국내 최소형, 최경량
▲월 4000대 판매
▲국내 유일 휠 터치패드 채택
▲분기별로 저렴한 비용의 업그레이드 기회 제공
▲시장점유율 38%
노트북 PC의 필요조건은 편리한 휴대성. 대우통신의 솔로시리즈는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솔로는 휴대성에서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다. 언제나 국내 최소형, 최경량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만큼 제품 설계 능력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대우의 기술력은 지난 89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미국 새너제이 등에 노트북PC 전문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노트북PC 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대우통신은 미국 국립 소프트웨어시험연구소(NSTL·NATIONAL SOFTWARE TEST LAB)의 인증을 획득, 솔로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NSTL 인증은 컴팩·델 등 세계적인 PC업체의 1~2개 모델만 통과할 정도로 까다로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00년 표기문제(Y2K), 윈도98, 윈도NT, OS/2 등 각종 운영체제와 「오피스 97」을 비롯한 13개 업무용 SW, 25개 PCMCIA 등 200여개 S/W와 H/W에 대한 호환성 검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NSTL 인증을 PC공급자격으로 규정하고 있을 정도다.
대우통신의 솔로시리즈는 화상회의가 가능한 노트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상회의용 노트북은 착탈식 CCD카메라와 윈도98의 범용 통신프로그램을 이용, 카메라를 부착한 사람은 누구와도 회의가 가능한 것이 특징.
3차원 가속 그래픽카드와 화상압축용 소프트웨어를 갖춰 24프레임의 동화상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화면은 14.1인치로 CD롬 드라이브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대우의 대표적인 제품은 14.1인치 TFT-LCD, 32MB 메모리, 울트라 DMA 방식의 3.2GB HDD, DVD롬 드라이브 등을 채용한 「솔로 CN610」.
이 제품은 3핑거 및 휠 터치패드를 장착해 화면 상하 움직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표면은 우레탄 코팅으로 처리해 충격과 긁힘, 미끄럼 등을 최대한 방지했다.
특히 기능을 충분히 갖췄으면서도 무게는 2.5㎏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 편리하다. 이동이 잦은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이다.
대우통신은 연초 180개에 불과하던 대리점을 300개로 확충하면서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술대리점도 50개에서 150개로 확충하는 등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