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최근 직영 주유소를 잇달아 세운 데 이어 자체 정유카드를 발행하는 등 석유 판매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해화학은 11일 서울시 충무로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장경택 사장, 김상범 비씨카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BC카드와 제휴, `엔씨-오일 조아카드`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카드는
▲주유 때 리터당 40원 할인
▲전국 농협 판매장에서 2% 할인
▲주요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 농협ㆍBC카드와 연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남해화학은 설명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엔씨-오일`을 파워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주유소를 현재 30개에서 내년까지 50개로 늘려 매출 6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