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I업체 "亞 정보화사업 참여"

삼성 SDS등 7社 부르나이 전자정부 구축등

KOTRA는 3~4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태국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스리랑카 등 6개국의 정보화사업부문 정부 고위책임자를 초청, 각국의 정보화사업 발주계획을 설명하고 국내 시스템통합(SI)기업과 개별면담을 주선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SDSㆍLG CNSㆍ현대정보통신ㆍ쌍용정보통신ㆍ네피아닷컴ㆍ투이즈ㆍ국제개발컨설팅그룹 등 국내 7개 SI업체가 참여, 각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전자정부구축사업 등 국가별 정보화사업 추진현황과 발주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별 개별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또 6개국 고위관계자들은 LG CNS 등 주요기업과 대법원, 서울 강남구청 등 전자정부구축 현장을 방문, 국내 SI산업의 기술ㆍ경쟁력 현황을 견학하게 된다. 이들 6개국 정부는 모두 수조원대에 달하는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르나이는 최근 책정된 5억달러의 정부예산을 포함,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또 스리랑카는 최근 세계은행으로부터 5,300만달러의 차관을 받게 된데다가 우리정부로부터 1,500만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SI기업들은 아시아 6개국 정보화사업 수주여부를 좌우할 핵심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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