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산업(18000)과 서희이엔씨(35890)가 고유가시대 대체에너지 개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라크 문제를 계기로 유가가 급등하자, 풍력발전 업체인 유니슨산업과 매립장가스(LFG) 발전사업 업체인 서희이엔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슨산업은 강원도 대관령에 1,450억을 투자해 2004년까지 대관령풍력단지를 완공할 계획이고, 경상북도와 풍력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산고유모델의 풍력발전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희이엔씨는 화물운송업에서 건설업으로 전환한 후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한 발전사업에 진출했다. 포항시로부터 호동매립장 LFG발전사업, 제주시 회천매립장 LFG발전소를 20년간 운영을 맡았다. 음식물쓰레기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산시와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의 발전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