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매가능 유망단지 노려라

도곡 렉슬ㆍ대치 동부ㆍ문정 삼성등 관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전매 가능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전매가 불가능하지만 2002년 9ㆍ4조치와 2003년 5ㆍ23 대책 발표 중간 기간에 분양된 물량의 경우 ▦1년 보유 ▦중도금 2회 이상 납입 등의 조건을 맞추면 1회 전매가 가능하다. 이들 아파트의 입주예정 시기가 올해 말부터 잇따라 시작됨에 따라 전매 가능한 수도권 유망단지를 노리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 하다. 강남구 도곡동 주공 1차 재건축 단지인 ‘도곡랙슬’은 전매 가능한 대표적 아파트 단지 중 하나다. 총 3,002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26~68평형까지 있으며, 43~68평형까지는 조합 지분이 전매될 가능성이 있다. 입주는 2006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강남구 대치동의 ‘동부센트레빌’은 45~60평형이 있으며 총 805가구다. 송파구 문정동의 ‘삼성래미안’은 이미 9월에 입주가 시작된 단지. 총 1,696가구로 44~60평형까지 있다. 1,656가구 규모의 동작구 상도동 ‘삼성래미안’ 3차는 오는 12월 입주한다. 강북지역에서는 성북구 돈암동 ‘브라운스톤돈암’ 1,074가구와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 2ㆍ3차가 전매 가능한 단지다. 래미안길음 2ㆍ3차는 각각 560가구, 977가구로 구성돼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하남시 신장동의 ‘에코타운’과 용인시 신봉동 ‘LG신봉자이’ 2차가 가장 규모가 큰 단지다. 신장동의 에코타운은 33~38평형 1,60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LG신봉자이 2차는 33~34평형 1,626가구 규모다. 이 밖에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송도신도시 풍림아이원’과 파주시 금촌지구의 주공그린빌 1ㆍ2ㆍ3차 전매 물량을 공략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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