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철에 자전거 싣고 이동해 북한강길 달린다

코레일은 5월 2일 청평의 북한강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자라섬 페스티벌까지 즐기는 자전거 전용전철을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 전용전철은 100여대의 자전거를 싣고 승차해 자전거길과 지역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여행 상품이다.


부평역~대성리역 구간을 전철로 이동하게 되며 대성리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북한강을 따라 자라섬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자전거길을 달리고 각종 공연과 먹거리가 있는 자라섬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가평역에서 오후 6시 뒤돌아오게 되며 각 코스별로 안전관리지도사와 의무차량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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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에서는 오전 9시, 영등포역에서는 오전 9시20분,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9시50분에 승차할 수 있다. 요금은 자전거코스가 2만9,000원, 관광전용코스는 3만6,000원이며 대성리역 인근에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다음달 24일과 30일 부평역과 수원역에서 각각 출발해 춘천의 자전거길과 마임축제를 즐기는 자전거 전용전철을 운행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 인근의 레저문화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용전철을 매달 운행하겠다”며 “주말 여가생활에도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는 수도권전철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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