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미현의 매니지먼트사인 J&J측은 김미현이 스윙할 때마다 왼발등이 불편하다고 호소함에 따라 신발 때문인지 아니면 피로누적에 따른 부상 때문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을지병원 정형외과 이경태 박사로부터 진단을 받는다고 전했다.김미현의 왼발등 클리닉을 담당하게 될 李박사는 그동안 국내 축구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의 부상과 그에 따른 회복훈련 및 체력관리에 관해 많은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이 분야의 국내 전문가다
J&J측은 『현재로선 선수가 단순히 불편하게 느끼는 정도로 큰 부상이나 치료를 요하는 것 같지는 않다』며 『선수의 부상예방 차원에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당초 7일 아침 동계훈련 캠프가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이던 김미현은 출국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