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인텔CEO "한국 정부ㆍ기업과 협력 강화"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는 16일 SK텔레콤[017670] 및 KT[030200]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글로벌 정보통신(IT) 업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CEO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오텔리니 CEO는 이날 MOU 체결후"인텔의 혁신적인 실리콘 기술과 솔루션, 개방형 표준 지원 및 업계 차원의 노력등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디지털 홈과 무선 광대역 통신을 실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전 기기간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여 한 차원 높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것이 디지털 홈 시장에서 한국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면서 "인텔은 이를 위해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협력해 장벽을 허물고 더욱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텔리니 CEO는 특히 SK텔레콤과의 MOU 체결에 대해 "더욱 단순하고 똑똑하며신나는 디지털 홈 경험을 위해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 등 한국기업 및 정부는 인텔과 비전 및 책임을 공유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삶을 향상시켜 줄뿐만 아니라 한국의 글로벌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통합된 기술을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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