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문래동 옛 청과물 도매시장 터에 24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영등포지역 부도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Ⅲ-1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산로를 사이에 두고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마주 보고 있는 문래동3가 27-1 옛 청과물도매시장 터에는 공동주택 188가구, 오피스텔 303실로 구성된 24층짜리 주상복합이 지어진다. 부지 내에는 470㎡의 공원과 공개공지가 설치되고 대로변 공유지는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공공공지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역삼동 820-8 YBM강남타워 부설 주차장을 폐지(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 △용산구 갈월동 69-56 일대 관광숙박시설의 용적률 완화안(용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도 각각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