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전문업체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는 중국의 3G용 휴대폰제조사인 FG 와이어리스사와 브라우저를 포함한 토탈솔루션(MMS, DRM)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중국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계약으로 내년부터 생산되는 FG와이어리스사 단말기에 자사 브라우저가 탑재,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과 납품 물량은 FG와이어리스사의 내년도 생산계획이 확정되면 최종 결정된다.
FG와이어리스는 2005년 설립된 중국의 휴대폰 단말기 제조회사로 3G 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WCDMA)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납품하고 있다.
황태건 중국지사장은"이번 계약은 지난 6월 교세라와의 브라우저 공급계약을 체결한뒤두번째 해외진출 사례"라며 "3G 단말기는 2010년 전세계 단말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그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