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0.79%↓…1,842.02p(종합)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68포인트(0.79%) 내린 1,842.0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및 유럽 주요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1864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가 중국군 북한 파병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장 한때 4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73포인트(1.94%) 내린 491.64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일시적인 수급 공백 가운데 각종 루머와 개인들의 선물매도로 이날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추세적 하락은 아니다”면서 “새해가 되면 거래가 활발히 늘어나고 유럽 재정위기 관련 대책들이 나오면서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곽 연구원은 또 “이슈 공백기에 미국 경기 회복세가 지수를 지지하면서 연말까지 좁은 박스권내에서 반등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80원 오른 1,158.8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일 보다 0.46%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11%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5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37%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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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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