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인피니트헬스케어 "순익 44% 늘것"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전문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530억원, 87억원, 72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각각 11.1%, 40.3%, 44.0%씩 증가한 규모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 대폭적인 실적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로 최근 헬스케어 산업의 빠른 성장 추세를 꼽았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의 특성상 매출증가분이 대부분 영업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시장이 커질수록 수익성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한 관계자는 “기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률을 토대로 올해 실적을 추정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은 추가적인 고정비용이 거의 없어 매출이 늘수록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특히 올해부터 수출 비중을 크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해 1,000만 달러 수준의 수출 규모가 올해엔 1,500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에 중동, 브라질 등에 해외법인도 추가 설립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재 1.7% 수준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만 더 높아져도 회사 이익은 2~3배 가량 증가할 수 있다”며 “수출 확대 효과가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