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휠라코리아, 4분기 순손실은 1회성 비용일뿐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9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지난 4분기 자회사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바로 1분기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전일종가 7만2,500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장정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일회성 비용으로 357억원의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며 순이익은 부진했다"며 "하지만 향후 추정치에 변동을 줄만한 요인은 아니며 1분기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 턴어라운드 가능하다는 기존의 전망에 변함없어 업종 최우선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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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미국 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내며 연결기준 당사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각각 7.1%, 6.4% 상회한 2,153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이익에서는 시장 전망치(192억원)을 대폭 하회한 순손실 96억원으로 집계됐다.

장 연구원은 "1분기에는 유럽지역에서 신규 라이센시 영업이 본격화되고 미국 법인의 매출규모 증가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7%, 77.8% 증가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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