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영인프런티어, 항체치료제 개발 나선다

영인프런티어가 신약개발을 위해 R&D 확대와 인력확보를 통해 항체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그간 HUPO 프로젝트, Abcam과의 항체 공동개발 등을 수행하며, 세계최고 수준의 항체기술을 기반으로 그간 항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또한, 항체기술을 근간으로 2010년 대형제약사와 항체신약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신약개발을 위해 우선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LG생명과학 출신의 김성섭 박사를 지난해 10월 바이오 사업본부의 총괄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성섭 박사는 LG생명과학에서 Caspade Inbibitor 개발(간염치료제), DPP-IV Inhibitor 개발(당뇨병 치료제) 에 팀장으로 참여했고 국내 신약개발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몇 안 되는 개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항체치료제 전문 개발 회사인 에이앤알쎄라퓨틱스에서 대표이사로서 항체개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인프런티어의 항체개발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섭 본부장은 “영인프런티어는 이제 항체기술에서 더 나아가 항체치료제 개발 성공을 위하여 R&D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회사는 이미 3개의 항체신약개발을 위한 타겟을 선정하고 개발에 착수했다”며 “암 관련 2종과 치매치료제로 자세한 건 밝힐 수 없지만, 그간 영인프런티어가 10년간 항체개발에 쏟아온 열정과 개발을 위한 노력, 성과보다 훨씬 나은 결과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신약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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