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카콜라, 혼합차 브랜드 '소켄비차' 출시


코카콜라가 웰빙음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코카콜라(www.cocacola.co.kr)는 일본 1위 혼합차 브랜드 '소켄비차'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켄비차'는 1993년 일본 코카-콜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 빠른 성장 속도로 혼합차 시장을 개척해 6년 연속 일본 혼합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72%를 기록중이다. '소켄비'는 상쾌함, 건강함,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들을 위해 몸에 좋다고 알려진 8가지 일본산 원재료(삼백초, 율무, 치커리, 발아현미, 어린보리잎, 보이차, 쌀, 보리)를 사용했다. 특히 구수한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고려해 어린 보리 잎을 사용함으로써 뒷맛이 깔끔하고 떫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켄비차' 용기 디자인은 이미 일본에서 지난 해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상인 '펜타 어워즈(Penta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균충전(아셉틱) 시스템으로 생산돼 차 고유의 맛과 향을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인들을 사로 잡은 소켄비차의 인기를 국내에서도 재현해 나가겠다"며 "소켄비차 국내 출시를 통해 트렌디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건강, 아름다움을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국내 혼합차 시장에서 코카콜라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국내 차 음료 시장 규모는 3,1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최근 웰빙트랜드로 전년 대비 43%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