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는 게 불안한 요즘. 하지만 깨끗한 바닷물에 사는 활어회를 마음 놓고 즐기는 것은 소비자들의 당연한 권리다.
슈워텍(대표 강성선)의 다기능해수살균 여과기는 횟집은 물론 해수탕, 수족관 등에서 천연바닷물의 신선함을 처음 그대로 지켜주는 상반기 히트상품.
슈워텍은 창업보육센터 시절부터 지금까지 실용신안, 의장등록 등 특허취득에 힘써온 업체다. 지난 2002년 설립 1년 만에 산업자원부 신기술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다기능해수살균 여과기는 어패류 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을 비롯해 곰팡이균, 대장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 또 원적외선 방출기능과 탈취효과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비결은 여섯 방향으로 뚫린 물길로 여과, 역세척, 헹굼, 순환, 배출, 전면폐쇄 과정을 거치기 때문.
최근 들어 오존ㆍUV살균기, 모래필터 등 5,000억원 규모로 커진 살균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2년 사이 전국 500여 대가 팔려나가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많은 대수가 팔려나간 곳은 활어횟집. 활어 폐사를 막는 것은 물론 맛을 돋우는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출증가의 비결이다. 특히 위생적인 활어를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수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는 등 국민 건강에 기여해 온 공도 크다.
목욕탕 및 해수탕도 횟집 다음으로 이 제품이 요긴하게 쓰이는 곳. 특히 이들 업소들은 이 제품 덕분에 물값 걱정도 크게 덜고 인건비도 줄이는 등 재미를 톡톡히 본다는 것이 회사 쪽 설명이다.
슈워텍은 하반기에도 제품 임대는 물론 우편발송, 이벤트, 전문지 광고 등을 적극 활용해 매출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055)385-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