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서울무역전시장이 개관 1년 만에 모두 50차례 가까이 전시회를 열어 국내기업의 수출지원 전문 전시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KOTRA는 5일 지난해 5월 문을 연 서울무역전시장이 개관 1년 만에 49회의 전시회를 통해 6,00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울무역전시장은 지난해 5월4일 개관한 이후 사이버 실크로드 2000, 서울국제플라스틱고무 전시회 등 49회의 전시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중 전시회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계약 규모는 모두 2,000만달러에 육박했다.
서울무역전시장은 앞으로 국제적인 전시장으로 부상하기 위해 해외전시 관련기관들과의 교류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5/05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