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엔하이테크, 폐사 가축 처리장치 특허 취득

내년 지자체 공급개시, 해외 판매도 계획

엔하이테크가 폐사가축 처리장치와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엔하이테크는 이달 중 상용화를 위한 시연회를 거쳐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엔하이테크는 9일 ‘폐사가축 처리장치’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공기배출시스템과 구동시스템 관련 특허로 엔하이테크는 이 기술이 투입된 ‘환경 친화형 이동식 폐사가축 멸균분쇄 처리장치’개발을 이달 중 완료하고 내년부터 지자체에 판매할 계획이다. 엔하이테크 관계자는 “구제역ㆍ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에 따른 폐사가축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기”라며 “환경부 지정 단일 사업자로서 내년부터 지자체에 독점 공급하고 호주처럼 축산업이 발달한 나라에도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엔하이테크는 2009년부터 환경부 주관 ‘차세대 핵심환경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지난해 7월부터 폐사가축 처리장치 실증화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폐사가축 처리장치로 2016년 1,6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하이테크는 전날보다 4.17% 오른 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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