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행(왼쪽 두번째) 하동군수가 성경륭(〃네번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지역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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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이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으로 인정받아 2005년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2일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 제고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객만족 중심의 지역ㆍ행정혁신을 주도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밖에 깨끗한 행정정착을 위해 선물관행을 척결하고 인사청탁 내용을 전산망에 공개하는 등 일 중심, 능력 중심의 과감한 인사혁신시책 추진하고 전직원에 대한 변화와 혁신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으로 실시한 2005년 신활력사업 추진 실적 평가결과에서 영남권 22개 시군 중 최우수로 선정돼 인센티브 6억원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하동군은 “하동녹차를 세계적 명차로 육성하는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며 “지역혁신체계 구축과 하동녹차 경쟁력 강화, 그린투어리즘 활성화 사업 등 3개 분야에 앞으로 3년간 총 10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