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서 시즌2승
3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지은이 도자기 우승컵을 받은 뒤 키스하고 있다.(제주=연합뉴스)
박지은(25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2004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우승하며 올들어 무려 6번이나 준우승에 그쳤던 징크스를 말끔히 씻어내고 LPGA투어 시즌 2승을 거뒀다.
박지은은 31일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ㆍ6,724야드)에서 끝난 이 대회에서 7언더파 65타로 최종 라운드를 끝내며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아니카 소렌스탐(34)과 카린 코크(33) 등 스웨덴 선수 둘을 5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제주=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입력시간 : 2004-10-3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