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을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암참은 “법안 제출로 역사적인 한미 FTA 비준을 위한 미국의 하원과 상원의 조속한 찬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FTA는 양국 간 무역을 확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서로 이익이 되는 협상”이라며 “암참 회장단은 이달 중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한미 FTA를 지지하고자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3일 한미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는 상하 양원 상임위 심의와 본회의 의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