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LG증권은 4~5일 이틀에 걸쳐 선박펀드 ‘아시아퍼시픽 4호’를 공모한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상품으로, 연 5.8% 고정수익이 3개월 단위 배당으로 지급되며 투자자금 3억원 이하의 배당수익은 전액 비과세, 3억원 초과 배당수익은 2008년까지 분리과세 되는 절세형 고수익 상품이다.
공모규모는 총 67억5,113만5,000원으로 주당 공모가액은 5,150원 청약증거금은 100%다. 삼성증권과 LG증권 창구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최소 1,000주 이상이면 투자가 가능하다.
이 펀드의 투자 대상 선박은 96년 건조한 13만4,441DWT 급 대형유조선이며 KSF선박금융에서 운용을 맡는다. 1월중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기 때문에 만기 전 환매도 용이하다. 선박펀드는 비과세 고수익 상품이라는 점 때문에 최근 많은 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삼성증권이 얼마 전 공모한 아시아퍼시픽 2호, 3호의 경우 4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