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는 자사 임원들의 2003년도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T와 KTF는 임원회의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와 책임경영에 대한 경영진들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KT의 경우 이번에 취득하는 주식수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약 2만2,000주이며 KTF는 약 6만주 수준이다. KTF는 이에 앞서 지난 9일 자사주 479만주에 대한 소각을 실시, 발행주식수의 2.5%를 줄인 바 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