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국적기업, 외식업체와 공동마케팅

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다국적기업들이 월드컵 기간동안 외식수요가 급증할 것을 감안, 외식업체와 함께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공식후원사들이기도 한 이들 업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브랜드 홍보도 노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필름㈜는 오는 6월 30일까지 LG강남타워 업타운 다이너에서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FIFA월드컵TM 페스티벌'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업타운 다이너는 각종 월드컵 관련 포스터와 사진, 영상자료, 축구공, 유니폼 등을 전시,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후지필름은 이곳에서 새로 출시된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7'로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모습을 즉석 촬영해주고 있다. 촬영된 사진은 월드컵 관련 이미지로 꾸며진 초대형 보드판에 게시된후 인기 순위에 따라 매주 4명씩 선정,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무료시식권, 무료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와 제휴, 5월 한달간 'Go! Go! Korea!'를 실시 중이다. 행사 기간동안 새로 출시된 '월드컵 기념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긁는 카드)를 제공, 월드컵 기념주화나 한국대표팀 유니폼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오후 8시부터 버드와이저 4병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서비스 메뉴도 내놓고 있다. KTF도 T.G.I. Friday's 에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코리아팀화이팅'(Korea Team Fighting Festival) 이벤트를 벌인다. KTF카드로 할인을 받는 고객에게는 스크래치 카드를 주고 피버노바 글라이더, 외식 상품권, 축구공 저금통 등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6월16일(일)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6명의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16강 진출 기원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이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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