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쌍용정공, 프레스업체로 변신

쌍용정공은 올해 적자사업 부문 정리를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자산 재평가·유상증자 등을 통해 외환위기 이후 자본 잠식상태에서 벗어나 부채비율을 150%로 축소하는 등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프레스 전문업체로 변신하는 쌍용정공은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150% 늘어난 60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도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실한 중견업체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정공 관계자는 『미국의 버슨사와 계약을 체결한 5,000만달러 규모의 프레스 수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본 프레스 업체와의 주문자 상표부착방식(OEM) 공급계약도 성사단계에 있어 내년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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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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