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참여하는 회의 가운데 꼭 필요한 회의는 50%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채용업체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 회원인 직장인 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8%가 '자신이 참여하는 회의 중 꼭 필요하다고느끼는 회의는 50% 이하'라고 답했다.
퍼센트별로는 '30%의 회의만 꼭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18.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10%(18.5%)', '20%(17.4%)', '50%(15.1%)' 등이 뒤를 이었다.
회의 횟수로는 42%가 '주 1회'를 꼽았으며 18%와 17%는 각각 '특별한 안건이 있을 때만 한다', '거의 매일한다'고 답했으며 '하루에도 몇차례씩 한다'는 응답도 9.9%나 됐다.
한편 응답자들은 회의는 '30분에서 1시간 미만(42.5%)' 정도 걸리며 회의중에는'자신의 의견이 꼭 필요할 때만 의사표시를 한다(64%)'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