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국군체육부대 이전을 계기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에 본격 나선다. 국군체육부대는 2011년까지 문경으로 이전한다.
신현국 문경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세계군인올림픽 연맹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군인올림픽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문경시와 국방부는 앞으로 내년 3월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한 뒤, 2011년 5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 결정시까지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세계군인올림픽은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세계 131개국에서 육상ㆍ축구ㆍ태권도 등 25개 종목에 1만5,000여명의 선수ㆍ임원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