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세기 한국을 이끌어온 인물 10명을 소개한다. 선정작업은 올해 각 일간지와 월간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제작팀이 전국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했다. 유길준·안중근·류관순·김구·이승만·박정희·정주영·김수환·손기정·서태지 등 우리나라 근현대 100년간 커다란 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업적을 조명해본다.▤연말특집 다큐멘터리 「99 미사리뻐꾸기」 (EBS 오후5시20분)
해마다 5~ 8월 한국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 뻐꾸기. 뻐꾸기에게는 둥지가 없다. 대신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 그곳에서 자신의 새끼들이 키워지게 하는 「탁란」이라는 독특한 번식법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뻐꾸기가 가장 많이 노리는 대상은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 번식을 둘러싼 뻐꾸기와 붉은머리오목눈이 사이에 긴장감 넘치는 공방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홍렬쇼 (SBS 오후10시55분)
「참참참」에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임창정이 출연한다. 새 영화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2000년을 기다리는 임창정. 그는 겨울철 별미로 즐길수 있는 호떡을 만든다. 「1040 차차차」에서는 춤문화로 알아본 10대와 40대의 차이를 보여준다. 10대와 40대가 「춤추러 갈 때 하는 말」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