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발급하는 직불 기능의 체크카드가 다음달 첫선을 보인다.
정승일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5일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11월 우리 브랜드를 단 체크카드가 나온다"며 "현재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BC카드와 제휴해 다음 달 중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서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우체국 체크카드는 개인용 1종으로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요구불 보통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우체국은 여신전문법상 여신전문기관이 아니어서 신용카드는 발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