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후원 활동에 돌입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23일 ‘육상을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How to PLAY SMART)’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스마트 기술과 문화 콘텐츠,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해 많은 사람이 육상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이 역점을 기울인 프로그램은‘삼성 스마트 레이스’라는 육상 게임이다. 권계현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그룹 상무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육상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게임”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개발이 완성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번 대회 기간에 대구시와 함께 콘서트를 여는 ‘삼성 스마트 스타디움’행사와 탤런트 한효주, 한가인 등 인기스타들이 한국 육상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삼성 스마트 서포터스’ 등을 선보여 대회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
한편 대회조직위 측은 “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등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현재 티켓 판매도 순조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