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지난 3월 인산 수출시설 준공에 이어 내달 초 대만 CPDC사에 3,400톤(13억원 매출)의 인산제품을 첫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화학은 비료제조용 인산을 생산해 자체 비료제품 생산공정에만 사용해 왔으나 이번 수출과 함께 해외 거래선 확대를 통해 연간 10만톤 수출로 380억원의 추가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