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몰도 설맞이 브랜드 세일

백화점업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정기 세일을 실시하는 기간에 맞춰 인터넷쇼핑몰들도 같은 기간 대규모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며 설 대목 잡기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이숍(www.lgeshop.com)은 18일까지 `신년 브랜드 대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의류는 최고 70%, 잡화는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제외 대상인 시계, 보석류의 경우엔 할인을 대신해 적립금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CJ몰(www.cjmall.com)은 20만원 이상 전품목에 대해 무이자 10개월 혜택을 주고 품목에 따라 최고 7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해 1명에게 50만원 상품권을 주는 등 총 124명에게 상품권 선물을 나눠준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에 맞춰 오는 18일까지 패션,잡화, 시계, 보석 등 카테고리별 최고 인기상품 2,000여종을 모아 시중가 대비 최고 70% 할인 판매하는 `삼성몰, 브랜드 바겐세일`행사를 연다. 이 기간 명품도 세일 행사에 포함해 까르띠에 팬더 라인 토드백,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Hmall(www.hmall.com)도 현대백화점의 세일 기간에 맞춰 함께 정기 세일을 실시 중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 기간 동안 130여 개 브랜드, 5,000여 상품을 10~ 7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상품 구입시 5% 할인쿠폰을 증정해 추가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18일까지 정기 세일을 실시, 5~90% 할인판매하고 단독 초특가 코너을 마련해 가전, 컴퓨터, 게임 관련 상품을 특별가에 판매한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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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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