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정욱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내년 4월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홍 의원은 11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초선인 홍 의원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비준안 처리과정에서 여야간 합의처리를 촉구하면서 물리적 충돌시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비준안 표결 강행 당시 본회의에 불참했다. 소장파 가운데 불출마 선언은 홍 의원이 처음으로,‘연쇄 불출마’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는 한나라당 의원 22명이 참여하는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 소속으로, 이 모임은 지난해 예산안 파동 직후인 12월16일 성명을 내고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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