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은행, 기술보유 기업 자금 수혈

민병덕 은행장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국민은행의 노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은행장 직속의 창조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우수기술 보유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우수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KB Pre-Start 기술보증부대출'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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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대상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제2조 1호가 규정하는 ▲지식재산권 사업화 ▲신성장동력 창업 ▲이공계출신 ▲1인 창조 뿌리산업 등에 해당되는 예비창업자와 벤처창업교실, 기술창업아카데미 등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창업교실을 이수한 창업기업이다.

대출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 이내이며 ▲원재료 구입자금 ▲생산ㆍ판매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건물, 기계 등 고정설비 취득에 소요되는 시설자금 등의 형태로 지원된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최대 연 0.9%포인트 이내에서 금리할인을 제공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신용보증료 연 0.5%포인트 우대 및 창업 멘토링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창조금융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출상품과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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