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대학은 앞으로 전공소양능력에 대한 대학의 평가와 졸업전 현장연수를 받을 때 기업체들이 검증, 평가한 항목을 토대로 전국 20개 기능대학 졸업생들에 대한 「능력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다.또 졸업생들이 산업현장에서 기술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교수들이 직접 찾아가 현장지도를 해주는 사후관리시스템도 개발, 시행할 방침이다.
최송촌(崔松村) 이사장은 『취업 당시에만 인기있는 인재보다는 평생 경쟁력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졸업생들의 능력인증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기능대학은 지난해 대량실업난에도 불구하고 취업대상자 2,094명 가운데 2,09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난 96년 설립된 후 4년째 100%에 근접하는 졸업생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