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적립식펀드 700만 계좌 돌파

자산운용협 발표, 은행 판매 비중 갈수록 커져

적립식펀드 투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적립식펀드 계좌수도 7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3일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지난 5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690만7,000개로 4월에 비해 32만6,000계좌 증가했다. 올들어 한달 평균 25만계좌씩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경우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지난 6월중에 700만개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적립식펀드 판매 비중에서는 은행들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증권사 비중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한달간 적립식펀드 신규 판매금액 1조6,316억원 중 은행권이 판매한 금액이 1조3,310억원으로 전체의 81.57%를 차지했다. 또 5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누계 21조9,293억원 중 은행들이 판매한 금액은 15조4,160억원(70.3%)에 달한 반면 증권사는 6조4,950억원으로 29.6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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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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